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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병구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삼성에 입사한 뒤 2003년부터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신용카드사 유동성 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 롯데카드가 단기간에 중견카드사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여신업계는 “추진력이 강하고 리더십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금융업 전반에 정통해 적극적으로 업계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라고 신임 이병구 회장을 평했다.
이 회장은 2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