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이 새로운 금융 중심지인 강남 테헤란로에 본사를 옮기고 1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기존 을지로 본사 영업부는 을지로지점으로 명칭만 바꿔 정상 영업한다. 이에 앞서 강북지역의 영업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청담지점은 강북구 수유동으로 옮겨 지난 11일부터 수유지점으로 이름을 바꾸고 영업을 시작했다.

한병락 솔로몬저축은행장은 “강남 이전을 계기로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신생, 벤처기업이 밀집한 테헤란로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믿음직한 종합 금융 파트너로 뿌리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몬저축은행은 2002년 11월 중구 을지로본점에서 3400억원 안팎의 자산 규모로 출범한 이래 3년여 만에 업계 선두기업으로 올라섰으며 지난 3월 솔로몬투자증권을 출범, 저축은행업계 최초로 증권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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