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 만에 신계약 100만건 달성

총50만건…전년 동기比 23% 성장

 

온라인보험 후발 주자인 현대하이카다이렉트(이하 하이카다이렉트)가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11월말 기준 보유계약 50만건을 돌파, 전년 동기(36만건) 대비 3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가입자의 재가입률 증대와 신규 가입자의 지속적 유입으로 계약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즉 해마다 갱신되는 자동차보험에서 재가입률 증가는 보험가입자들의 만족도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하이카다이렉트는 2006년 4월 영업개시 후 32개월만에 신규계약 100만건이라는 업계 최단기간, 최다고객 기록도 동시에 돌파했다.

또한 11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22.5% 성장해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괄목성장에 대해 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시장이 침체일로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과 서비스 모두 만족하는 온라인자동차보험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카다이렉트 허정범 사장은 “현대해상의 노하우와 질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600여개 하이카플라자를 통해 고객 요청시 10분대에 출동하는 업계 최고수준의 우수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기에 오프라인보다 평균 15% 저렴한 가격 등이 조화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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