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우엔 전병윤씨 내정

우리금융지주회사는 박성목 전무의 퇴진으로 공석이 돼 있던 전무 자리에 윤상구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에서 강남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전병윤씨를 상무대우로 내정했다.
 
지난 24일부터 정상적으로 근무를 시작한 신임 윤상구(55년생, 상주) 전무는 1980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비서팀장(1999년), 중소기업지원팀장(2001년)을 거쳐 강남2영업본부장(2003년)과 강남중앙영업본부장(2007년)을 역임한 후 2007년 6월 영업지원본부 단장으로 첫 별을 달았다.
 
이어 같은 해 12월 조직개편과 동시에 영업지원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하면서 집행부행장으로 선임됐고 퇴임 직전에는 중소기업본부 부행장으로 재직했다가 이번에 우리금융지주의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강직한 성격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줄곧 지주회사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상무대우로 내정된 전병윤(55년생, 대구)씨는 경북고와 서강대를 졸업하고 1989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해 대구지점장(1996년), 마케팅팀장(1999년), 투자신탁팀장(2000년)을 거쳐 2003년부터 강남본부장을 역임하다 2005년 3월 퇴직하면서 서울시향으로 자리를 옮겨 이팔성 회장을 보필하다가 이번에 상무대우로 우리금융지주와 인연을 맺었다.
 
전병윤 상무대우는 이번주 중반부터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趙誠俊 기자>sungjun@kbanker.co.kr
 
 
우리금융그룹 임원 현황
 회장  이팔성
 수석전무 김경동
 전무 김동일, 최공필, 윤상구 
 상무  김종운, 권숙교, 박인철
 상무 대우  김홍달, 김경희, 박병호, 조성국, 전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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