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교에 상장 및 상금수여

▲ 화보협회 제정무 이사장(맨 오른쪽)이 수상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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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지난 11일 소방방재청과 공동으로 ‘불조심 어린이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화보협회 대강당에서 실시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는 지도교사 및 어린이 100여명, 소방방재청장, 손해보험회사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화재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화재 및 재난 안전과 예방에 관한 기초지식이 수록된 어린이용 학습교재 ‘불조심 길라잡이’와 ‘우리는 안전어린이’를 배포하고 1개월간의 자율학습 기간을 거친 뒤 1, 2차례에 걸친 평가시험을 통해 학급별 성적이 우수한 학교를 선발 표창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486개 학교, 657개 학급에서 작년보다 4068명 늘어난 2만182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이번엔 강원도 강릉중앙초등학교 5학년 2반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7개교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화보협회 제정무 이사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학습을 통해 배운 지식을 항상 마음에 새겨서 나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도와줄 수 있는 안전파수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올바르게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부터 시작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올해까지 전국 총 2553개 학급에서 8만650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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