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대 버스투어’ 실시

생생한 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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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사진>은 직접 버스를 타고 부산지역 보험시장을 둘러봤다.
 
이번 버스투어는 시간과 비용측면에서 효율적이고 무엇보다도 동승한 임원 및 현지 지점장과 이동 중에 즉석 미팅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실시하게 됐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신 회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청을 방문해 구청장으로부터 이 지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 신시가지, 달맞이 고개, 센텀시티, 마린시티 등이 들어서면서 급속히 인구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오후 내내 대형 버스를 타고 이들 지역을 차례로 둘러본 신 회장은 해운대FP지점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뒤 동승자들과 고객특성, 시장성, 향후 발전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신도시 시장 탐방뿐만 아니라 간담회, 격려 방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부산 방문에 앞서 신 회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지방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기 위해 영업현장 직원의 합숙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장 직원들에게 고객이 신뢰해 지속적으로 계약을 유지하는 회사가 되자며 고객의 위험보장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현장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최고경영층이 직접 나서 영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경영에 반영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이슈를 설명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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