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인턴 6명 정사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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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사회적 분위기에 부응하고자 인턴사원 제도를 통해 지난 3월 채용한 87명 중 6명을 정규 직원으로 전환했다.
 
임기응변식의 청년실업 해소 인터사원 제도에서 탈피, 적극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광주은행은 최근 인턴사원 중 우수인력 6명을 선발해 직원으로 채용했을 뿐만 아니라 은행 인턴사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당수가 타(他)기업에 취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은행은 인턴십 참가자를 대상으로 월 100만원 상당의 연수수당을 지급하는 한편  한국금융연수원 사이버연수 과정을 이수토록 권장해 금융관련 지식을 쌓게 하는 등 지역 대학졸업생들을 위한 입체적인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근로자능력개발카드를 발급해 외국어 학습과 취업관련 자격증 취득에 활용토록 지원했으며 수시로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타 기업과 차별화된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 인턴십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70~80명 내외의 인턴십 과정과 100여명의 산학현장실습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임직원이 급여와 휴가를 반납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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