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계 명가 구축 일환

개별 기업에 맞춤식 제공
 
 
은퇴설계 명가를 꿈꾸는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맨투맨 심화교육과정인 ‘퇴직연금 마스터 코스’를 개설,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은 개별 기업단위의 맞춤식으로 제공된다.
 
각 퇴직연금사업자가 시행하던 기존의 각종 컨퍼런스나 일반 교육과정과는 달리 개별 기업단위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맞춤형 심화교육과정이란 점이 특징이며 피교육자는 이 과정을 통해 퇴직연금제도 분야별로 심층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퇴직연금 총론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도설계 △연금계리 △회계세무 및 K-IFRS △자산관리 △퇴직연금운영 △퇴직연금 도입프로세스 및 주요 이슈 등으로 기본 총 8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개별 기업의 요청에 따라 교육시간 및 내용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강사진은 퇴직연금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CFP, CFA, 노무사, 회계사, 계리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몇 개 기업을 대상으로 비정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정규 교육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즉 각 기업의 인사, 재무 등 퇴직연금과 관련된 실무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의 퇴직연금에 대한 이해도 차이가 커 개별 기업별로 소수 요원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키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퇴직연금활성화를 통한 국내 연금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퇴직연금 신전산시스템 구축’ 및 ‘K-IFRS관련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 퇴직연금 전문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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