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금융전문가 조나단 랄센씨

씨티은행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소비자금융  및  카드부문  대표에  조나단  랄센(Jonathan Larsen)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랄센 신임 대표는 아태지역 소비자금융 상품 및 고객부문 전체를 총괄하며 파란 파루키(Farhan Faruqui) 아태지역 글로벌 뱅킹 대표와 함께 아시아 중소기업 고객을 총괄하는 지역 개인금융부문도 공동으로 맡게 된다.

스테판 버드(Stephen Bird) 아태지역 공동 대표는 “이번 인사는 씨티의 소비자금융 부문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성장 기회가 가장 큰 아시아 소비자금융 시장에 적극 참여하려는 씨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랄센 신임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동안 비즈니스 구축과 지휘에 있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인물이다.

그는 1998년 씨티에 합류, 이후 아태지역 경영진으로서 다양한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2005년 씨티 싱가포르 소비자금융 부문 CBM(Country Business Manager)으로 임명돼 싱가포르 지하철 운영사인 SMRT(Singapore Mass Rapid Transit Corporation Ltd)와의 제휴를 통한 영업망 확충 및 영업점 확대를 이끌어 2005년 5개에 불과했던 고객 접점을 850개로 늘리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또한 아태지역 소비자금융 사업개발 대표로서 한국, 중국, 일본에서의 씨티 비즈니스 확대를위한 다수의 M&A 건을 지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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