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로 경쟁률 치열

대구은행은 최근 마감한 신입행원 모집에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신입행원 40명을 채용하는  이번 공채에 2918명이 지원해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금융위기와 임금 삭감 등 갖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취업 열기는 여전했다.
 
특히 공인회계사(CPA), 미국공인회계사(AICPA), 세무사, CFA 등 전문자격 소지자와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자 등 이른바 고스펙 구직자가 160여명 가량 지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도 일정수준 이상의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공개채용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3단계에 이르는 면접과정을 통해 하춘수 은행장이 평소 강조하는 인재상(섬김, 열정, 정직)에 부합하고 향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핵심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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