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그룹, 나눔재단 직접 운영

산은금융그룹은 그동안 은행에서 출연, 운영해온 ‘사랑나눔재단’을 그룹 내 시너지 극대화 차원에서 직접 관장키로 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산은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산업은행,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한국인프라자산운용 등 5곳은 지난주 임직원 급여반납으로 모금한 5억9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또 향후 매년 발생하는 각사의 이익금 중 일부를 재단에 기부해 산은창업지원기금(Micro Credit)사업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한편 산은금융그룹은 ‘나누는 손길 따뜻한 세상 산은금융그룹이 함께 합니다’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에서 5개 자회사와 함께 ‘희망의 집짓기’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산은금융그룹은 이 활동에서 3세대의 집을 짓고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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