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경기도와 함께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경기도유림 일대에 ‘KB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의 숲’이란 기업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에 상응하는 만큼의 나무를 심어 배출한 탄소를 흡수, 상쇄시키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갈수록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 조성되는 이번 ‘KB탄소중립의 숲’은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국민은행의 사회공헌기금을 지정기탁 받아 시민단체인 ‘생명의 숲 국민운동’과 함께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은행, 경기도, 경기농림진흥재단, 생명의숲 국민운동 단체와 일반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현재 탄소배출량 관리시스템을 자체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연간 배출한 온실가스 총량을 계산할 수 있어 이에 상응하는 만큼 숲을 조성하거나 신재생에너지 등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설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탄소중립의 숲 1호 조성을 계기로 향후 제2, 제3의 KB탄소중립의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녹색금융·경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