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11일 국제업무담당이사 초청

한국회계기준원(KAI)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의 국제업무담당이사인 웨인 업톤(Wayne Upton)을 초청해 IFRS 도입 및 적용과 관련된 전문가회의(12월 10일)와 IFRS 공개세미나(12월 11일)를 개최한다.
 
웨인 업톤은 미국회계기준위원회(FASB)에서 17년간 회계기준업무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01년 이후로 IASB에서 연구업무담당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IASB의 국제업무담당 이사로서 IFRS 도입 및 적용과 관련 이슈들을 파악하고 해결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첫째 날 전문가회의에서는 사전에 제출된 안건에 대해 해당 산업의 회계전문가 및 회계사들이 참석해 이를 심도있게 논의한다.
 
전문가회의 예정 안건으로는 △별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공사부담금 수익 인식관련 질의 △별도재무제표상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의 간주원가 적용관련 이슈 △무형자산에 대한 구성요소 회계처리 적용여부 △퇴직급여 채무 적용 할인율 △외화선수금에 대한 회계처리 △리스 분류 △최초 채택시 조정금액의 인식 △재무제표 표시 방법에 대한 제안 △퇴직급여의 인식과 측정에 대한 예외인정 등이다.
 
둘째 날 IFRS 공개세미나는 웨인 업톤의 강연후 기업 실무자들이 IFRS에 관한 질의 및 이슈를 제기하고 그에 대해 웨인 업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초청행사는 IFRS 도입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일환이다.
 
IFRS 이슈를 논의하고 IASB 국제업무담당이사의 의견을 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文惠貞 기자>mika@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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