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1억2000만원 기부

▲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우리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한사랑 나눔 캠페인 약정식’을 가졌다. 약정식에는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왼쪽부터)과 박상권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박을종 사회복지총장이 참석했다.     © 대한금융신문

 우리은행 임직원이 4년째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는 지난 4일 우리은행 본점 24층 회의실에서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과 박상권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박을종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한 사랑 나눔 캠페인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방과 후 교육을 맡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적립하고 있는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통해 이달부터 매달 1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우리은행의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은 2005년 5월부터 모든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금, 결식아동 등 불우한 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월평균 500~600명의 어린이를 돕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외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순우 수석부행장은 “최근 경제여건 악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 이번 행사가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박상권 노조위원장도 “우리은행 노사는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불우한 처지의 어린이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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