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은행장은 사외이사 전원(9명)으로 구성된 회추위에서 만장일치로 합격점을 받았다.
회추위는 최종 후보자로 3명을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회장 후보가 갖춰야할 자격기준, 인터뷰 방법과 일정 및 제출 서류를 통보, 외부 전문업체 2곳에 인터뷰에 참고할 평판조회를 의뢰했다.
그러나 최종면접을 앞둔 지난 1일 두 명의 후보(김병기, 이철휘)가 인터뷰에 불참할 뜻을 표명해 강정원 은행장에 대해서만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강정원 후보는 경영능력이 검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종면접에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비전을 제시했다”며 “향후 금융대전에 잘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 받아 향후 3년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車振炯 기자>jin@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