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화손해보험’ 공식출범

신상품 출시 등 대대적 마케팅
 
▲ 한화손보 권처신 대표이사 내정자가 출범식에서 힘차게 회사 깃발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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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4일 출범식을 갖고 업계 선두권을 향해 첫발을 내딛었다.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 권처신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금융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5년 후 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메이저 손보사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

출범 슬로건을 ‘새 시대, 새 출발, 힘찬 도전’으로 정한 한화손보는 올해 매출 3조1000억원, 총자산 4조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온라인자동차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채널을 집중 육성하고 △시니어 시장의 주력인 개인연금, 퇴직연금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법인 신규프로젝트팀을 신설해 정책성 보험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보험, 건강·자녀보험, 방카슈랑스 상품 등 총 22개의 신상품도 출시해 마케팅에 나서며 전국 25개 지원단, 185개 브랜치, 9개 보상센터 및 30여개의 금융프라자를 거점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한화손보는 통합을 기념해 오는 16일 전 임직원과 영업가족 3000여명이 참석하는 ‘한마음 축제’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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