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본부 강화 위해 임원급 3인 영입

▲ KTB투자증권 박상현 상무     ©대한금융신문
KTB투자증권(대표 주원)은 지난 18일 기존 기관영업본부 소속의 주식운용팀, 자산운용팀, 파생상품운용팀을 분리해 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하고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유진투자증권 박상현 상무<사진>를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상현 상무는 유진투자증권에서 트레이딩 파트를 총괄하는 상무로 재직하기 전까지 삼성증권 영업기획팀과 선물옵션팀, 델타투자자문 이사, 키움증권 상무보를 거친 파생상품 및 트레이딩 분야의 전문가다.

또한 KTB투자증권은 지난 5일 동양파트너스 양두승 대표를 IB본부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한양증권 김진영 상무와 장근중 상무, 우리파이낸셜서 김두우 이사를 기업금융팀으로 신규 영입했다.

김진영 상무는 동부증권 종합금융팀, HMC투자증권 부동산금융팀, 한양증권 법인종금팀에서 상무를 지낸바 있으며 장근중 상무도 LG투자증권 종금사업부를 거쳐 HMC투자증권에서 기업금융 등을 맡은 바 있다.

아울러 김두우 이사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여신팀장과 우리파이낸셜 기업여신팀장을 지냈다.

이처럼 IB부분에서 대거 임원급 인사를 단행한 것은 기존 강점 사업부문인 IB분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원 대표는 “다변화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춘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해 자산운용본부, IB본부 기업금융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라며 “시장의 핵심 인력을 새로 영입하게 돼 기쁘며 균형 잡힌 수익구조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尹惠鎭 기자〉yhj@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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