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글로벌체험 봉사단 파견

삼성생명의 여성인력들이 태국 현지로 날아가 망그로브 식목사업을 전개한다.
 
삼성생명은 지구환경 보호 차원에서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간 3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체험 봉사단을 태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번을 시작으로 매년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70~80명의 파견해 각각 500그루씩 매년 1000그루의 망그로브를 태국 페차부리 지역에 식목할 계획이다.
 
바다의 산림이라고 불리는 망그로브는 동남아 해안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흡수 능력이 다른 식물보다 뛰어나며 특히 뿌리가 튼튼해 방재기능이 탁월하다.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우리가 심는 망그로브 한 그루 한 그루가 모래해안을 녹색으로 탈바꿈시키면서 동시에 쓰나미를 막는 방파제 역할까지 할 것”이라며 “선발된 여사원들은 지구촌 일원으로 글로벌 사회공헌에 나선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 선발을 위해 영업일선의 여사원 1002명의 지원서를 받아 지난 18일 오후 공개 추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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