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자기앞수표 발행 실적이 20조원을 넘어섰다.

저축은행은 2008년 3월 24일 자기앞수표 발행을 개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저축은행들의 자기앞수표 발행액은 20조원, 발행매수는 709만매(누계기준)로 집계됐다.

자기앞수표를 발행하는 저축은행도 2008년 3월 26개사에서 76개사로 크게 증가했다.
금액별 수표발행 비중은 100만원권 37%, 10만원권 36%, 1000만원권 20%, 기타 권종 7%다.

저축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발행된 5만원권 지폐의 영향으로 자기앞수표 이용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저축은행 자기앞수표 발행 규모는 증가추세”라며 “저축은행 자기앞수표는 발행 개시 2년이 경과한 지금 단 한건의 사고 없이 고객들로부터 편리하고 신뢰받는 거래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車振炯 기자>ji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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