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경영전략회의 개최

선도그룹 도약기반 구축 다짐
<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 새 사령탑(대표 권점주)을 맞이한 신한생명이 올해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간다는 각오다.

신한생명은 지난 15일 천안연수원에서 임부서장과 지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보험업계 새로운 리더로서의 차별화된 성장과 중형사 1위의 브랜드위상 강화를 위해 전략목표를 ‘힘찬 비상, 선도그룹(Top-Tier) 도약기반 구축’으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고객가치 및 신뢰 제고 △도전적 로컬 베스트 달성 △미래 신성장동력 구축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고객가치 및 신뢰 제고를 위해서는 정도영업을 통한 완전판매문화 정착과 보유고객 기반 강화 및 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판매채널별 최적의 성장 로드맵 구축과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업계 평균대비 차별화된 성장으로 도전적 로컬 베스트를 달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상품 개발과 새로운 성장채널을 육성하고 금융시장의 융복합화 진전에 따른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험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축은 물론 수익성과 건전성 기반의 균형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위상 구축 및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한WAY 기업문화’와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신한생명 권점주 사장은 이날 “올해는 ‘생명보험 새로운 리더’를 향한 원년으로 꿈과 생각의 크기에 따라 성공의 크기도 다르다”고 강조하며 “항상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변화추진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업계 선도그룹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해 영업조직과 신계약 부문의 지속적인 상승에 힘입어 수입보험료 3조5482억원(전년 대비 23.2% 증가)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00억원 가량이 예상되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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