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無중단 서비스 제공

<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 보험개발원은 경기도 이천 소재 전산 백업센터에 ‘자동차의무보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사, 경찰청 등 관련 데이터가 필요한 기관에 365일 24시간 중단없이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그동안 시스템 정비가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지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계약업무, 자동차등록업무, 차량검사업무 등 업무처리가 지연됐으나 앞으로 이런 불편이 사라지게 된 것.

보험개발원은 실시간으로 자동차의무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자동차등록사업소, 차량검사소, 손해보험회사, 시군구청 및 경찰청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들의 이용건수는 매월 1450만건에 달한다.

보험개발원 홍보팀 이재원 선임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서울 본사센터와 백업센터 간에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실시간 동기화시켜 두 곳의 전산센터에서 동일한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전산장애 및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손실 없는 복구 작업과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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