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MOU체결, 맞춤형 인재육성

첫 지점개설 등 지지기반 강화나서
 
▲ 광주은행은 지난 26일 송기진 은행장과 순천대학교 임상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 광주은행이 전남 동부지역인 순천시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6일 순천대학교와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은행은 이날 협약을 통해 순천대학교의 금융 분야 유관학과 졸업생 및 졸업 예정학생 중에서 추천한 우수인재를 인턴으로 채용해 실무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중 우수한 재원은 신입사원 선발기준에 따라 정규직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또한 광주은행은 순천대학교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실습을 적극 지원하며 금융분야 신경영 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상호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대학교도 앞으로 인성과 리더십, 어학 능력, 전공역량 등 자질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글로벌 우수인재로 양성하는 한편 우수인재 중에서 광주은행의 신입사원 선발기준에 적합한 학생들을 추천키로 했다.

이번 순천대학교의 협약으로 광주은행은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 채용함으로써 재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순천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등 산학협동의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141번째 지점으로 순천법조타운 지점을 오픈했다.

순천법조타운 지점은 인근에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및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이 위치해 있고 대단위 주택단지와 상가들이 형성돼 있어 지역 상공인들과 주민들의 금융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개점식에서 송기진 은행장은 “전남동부지역 발전의 중심축인 순천시에 2011년 첫번째 영업점을 개점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허브 역할과 함께 주민 및 중소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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