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연 5.21% 정기예금 특판

<대한금융신문> 금리 상승에 힘입어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의 금리가 5%대를 넘었다.

신라저축은행이 창립 33주년을 맞아 업계 최고 수준인 연 5.21%(연 복리 5.33%)금리의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7일부터 판매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 특판은 330억 한도며 인터넷 가입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라저축은행은 “창립 33주년을 맞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업계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히며 “신라저축은행은 PF비중이 11%에 불과하며 유동성 비율 105%로 안심하고 맡겨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라저축은행은 이번 정기예금 특판 가입 고객 중 33명을 추첨해 당첨고객 1인당 백화점 상품권 33만원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정기예금 가입 금액 1천만원 단위로 이벤트 응모권 1장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입금액이 클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신라뿐만 아니라 다른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도 연 5%에 육박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4.8%에서 4.9%로 0.1%포인트 인상했다. 인터넷 뱅킹으로 가입할 때 지급되는 추가 금리(0.1%포인트)까지 포함할 경우 금리가 연 5.0%로 높아진다.

제일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은 연 4.8%의 금리를 제공하며 토마토저축은행 현대스위스저축은행 HK저축은행 또한 연 4.7%의 금리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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