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총 54억원 기부

직장인 정기모금운동 선도
 
▲ SC금융지주는 지난 23일 본점에서 리차드 힐 대표(오른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왼쪽), 사랑의 열매 채시라 홍보대사(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기부키로 약정한 5억79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 SC금융지주가 직장인 정기 모금운동을 10년동안 진행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SC금융지주는 지난 23일 본점에서 리차드 힐(Richard Hill)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0차 한사랑나눔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5억79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채시라씨도 참석해 SC금융지주와 SC제일은행 등 자회사 임직원들이 지난 10년간 실천한 나눔문화 확산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SC금융지주는 지난 200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직장인 정기 모금 캠페인인 ‘한사랑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함께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올해까지 10년간 총 54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해외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 에이즈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아동청소년 생활시설 장학금 및 가전제품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아동, 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됐다.

SC금융지주 리차드 힐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진행하고 있는 한사랑나눔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잘 나타내는 활동”이라며 “특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우리는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도 “SC금융지주가 향후 금융권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도한다”고 답례의 말을 전했다.

한편 SC금융지주는 전달식에 이어 다문화가정 아동 50여명과 임직원, 채시라씨와 함께 친환경 에코백을 만드는 행사도 가졌다.

ji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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