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선발 ‘봇물’

은행업무 간접경험 제공
 
<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 젊은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기 위해 은행권이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대학생 홍보대사로 선발되면 은행의 업무를 간접경험할 수 있으며 해외지점 방문 등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대학생들의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대외인지도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C금융지주는 오는 20일까지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영스탠다드차타드 홍보대사’ 4기를 모집 중이다.

홍보대사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SC금융그룹을 소개하고 은행 등 자회사를 통해 금융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4개월 동안 다양한 과제 수행 및 SC금융지주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에 동참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SC금융지주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식활동 완료후 활동 내용 및 성과에 따라 최우수팀을 선정하고 해외지점 방문 기회를 줘 대학생들에게는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우수 활동자로 뽑인 3명에게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4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오는 20일까지 영스탠다드차타드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young_sc)에 올리거나 영스탠다드차타드 운영사무국에 이메일(hyojin.jeong@ogilvy.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금까지 SC금융지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대학생은 3기에 걸쳐 총 29개팀, 115명에 달한다.

광주은행도 최근 끼와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광주은행은 14일부터 18일까지 광주·전남 소재 4년제 대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을 지원한다.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는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홍보대사에게는 장학금 지급은 물론 광주은행 직원 채용시 우대혜택도 주어진다.

광주은행은 지금까지 총 76명의 홍보대사를 배출했으며 이중 8명이 현재 광주은행에 근무하고 있다.

ji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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