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쾌거는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의 카드사업 출범을 통해 현지 은행들보다 한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업개시 시점부터 지점 즉시 발급시스템, SMS 승인내역 통지 시스템, 인터넷 안심결제 시스템 등 신한카드의 시스템 체계 및 운영노하우를 접목하며 고객선호도가 높은 제휴 서비스의 기반확보는 물론 베트남에서는 소개된 적이 없는 법인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 신용카드 고객은 전세계 VISA 가맹점은 물론 VISA 또는 Plus 마크가 부착된 ATM에서 국내와 같이 자유롭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신한베트남은행의 카드사업 출범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이 참여해 만들어낸 해외에서의 첫 그룹사 시너지 사업의 가시적 성과로 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6일 호치민 인터컨티낸털 호텔에서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신한카드 이재우 사장 및 주요 거려처 현지대표 30여명을 초청해 성대한 출범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