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진병화 이사장(오른쪽)과  휴맥스 변대규 사장이 협약식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있다.   © 대한금융신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은 올해 처음 제정한 ‘2011 기보 베스트 석세스 어워드’에 휴맥스(대표이사 변대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전했다.

기보 진병화 이사장은 25일 서울사무소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패와 ‘명예 기보인’ 증서를 휴맥스 변대규 사장에게 전달했다.

기보 베스트 석세스 어워드는 창업초기에 기보 보증지원을 받고 성장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보 포상심의 위원회를 열어 국민경제 기여도가 크고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1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수상받은 휴맥스는 디지털셋톱박스를 제조하여 창업 21년만에 ‘벤처 1조 클럽’에 입성한 벤처 1세대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실제 국내 코스닥등록기업 1020개(‘11.4월말 기준) 기업 중 76%인 760여개 기업이 창업초기단계에 기보의 도움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벤처 1000억 클럽’의 90%가 넘는 업체가 기보의 지원을 통해 성장했다.  

수상기업인 휴맥스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디지털 셋톱박스 선두기업으로 지난 1989년 1월에 설립돼 지난 1990년 8월 기술개발자금으로 최초 보증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보증이 전액 해지될 때까지 15회에 걸쳐 총 약 68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았다.

기보 진병화 이사장은 “휴맥스는 우리 기보 설립년도와 같은 해에 설립돼 20여년 동안 기보와 함께 발전하는 깊은 인연이 있어 더없이 뜻 깊게 생각하며 벤처세대를 이끄는 대표기업으로서 신생 벤처ㆍ창업기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 큰 성공신화를 이루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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