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법률상담소와 MOU 체결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종휘)는 민간 법률구조기관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와 신용회복과 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채무상담 및 법률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찾아가는 현장 상담과 홍보 등의 공동사업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상담 기법 및 관련 자료를 공유해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인 갈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의 문제 해결에 있어 단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법률과 금융지원 서비스를 포함하는 등 보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은 “최근 들어 채무로 인한 가정 내 갈등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고민해 가정의 본래 기능을 되찾고 나아가 국가경제의 안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이종휘 위원장도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는 채무 문제와 가정 문제를 함께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적시에 가정법률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연계해 위원회의 소액금융지원, 취업안내, 신용관리교육 서비스와 더불어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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