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라면 누구나 장타를 치고 싶을 것이다.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들까지도 거리를 늘리려 수많은 레슨과 연습을 병행한다.

장타를 치기 위한 3가지 중요 요소 즉 스윙 플레인, 피트니스, 클럽 피팅에 대해 알아본다.
 
스윙 메케닉
장타를 치려는 욕심에 드라이버를 후려치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이들은 장타를 치기는 커녕 오히려 아이언보다 더 짧은 거리 혹은 헛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프로들은 부드럽고 힘없는 스윙을 하면서도 믿기지 못할 만큼 비거리를 뿜어낸다. 그 원인은 스윙 플레인에서 시작된다.
 
피트니스
장타를 위한 다음 단계는 피트니스다.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만들어 냈다면 이젠 피트니스로 파워스윙을 만들어내야 한다.

간단한 연습으로 고무줄로 만들어진 Golf Gym을 사용한다. 늘어나는 고무줄을 사용해 백스윙을 할 때 몸의 회전에 힘을 가할 수 있고 단련된 근육은 클럽이 올바른 플레인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몸의 회전에 필요한 근육을 단련했다면 이젠 체중이동을 연습해야 한다. 바로 이 체중이동 때문에 연약해 보이는 여자프로 선수들도 250야드에서 300야드가 훌쩍 넘는 장타를 칠 수 있다. 체중이동은 하체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하체단련이 필수적이다.

간단한 연습을 위해 배구볼을 사용한다. 무릎 사이에 볼을 고정시키며 하체를 단련하고 체중이 왼발로 이동될 때 볼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는 연습이다. 만약 볼이 백스윙이나 어드레스 상태에서 떨어진다면 안정된 하체와 체중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임팩트 때 폭발적인 파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올바른 플레인과 단련된 근육, 그리고 체중이동이 완성됐다면 이젠 폭발적인 파워를 클럽에 실어 모든 에너지를 스윗 스팟에 이전시키는 것이다. 무겁게 제작된 볼을 리바운더 네트에 힘껏 던지는 연습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골프 스윙을 할 때처럼 같은 스윙 플레인을 유지하고 릴리스에서 파워를 실어 파워풀한 임팩트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 연습은 골프 스윙의 핵심 근육을 강화시켜 상체 회전과 에너지 트랜스퍼에 많은 도움을 준다.
 
클럽 피팅
좋은 스윙 메케닉과 신체적으로 균형이 잡혔다면 파워풀한 스윙을 만드는 성공적인 출발을 한 셈이다. 하지만 장타를 만들기 위해 한가지 부분을 더 집중 공략해야 한다.

바로 클럽 피팅이 그 주인공이다.

프로들은 어느 종류의 클럽이던 큰 부담없이 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프로들에게도 정확한 클럽 피팅이 더 정교하고 멀리가는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클럽 피팅을 요청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클럽 피팅을 함으로써 더 많은 에너지와 일관성있는 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이버는 필수적인 피팅이 필요한 클럽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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