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시상 나서

로버트 클레인 교수 등 2개 팀 수상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교보생명은 21일 신창재 회장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고 있는 제 47회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IIS 47th Annual Seminar)에 참석해 ‘2011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 시상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Georgia State University) 로버트 W 클레인(Robert W. Klein) 교수 등 2개 팀에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을 직접 전달했다.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Award for Excellence)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됐으며 한국인 이름으로 전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무이한 상이다.

세계보험협회는 매년 보험산업발전 연구에 공이 큰 인사를 선발, 시상해 왔으며 지금까지 15년간 40명이 넘는 보험인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는 로버트 W 클레인 교수의 ‘보험 규제의 원칙: 현행 실무와 잠재적 개선에 대한 평가(Principles for Insurance Regulation: An Evaluation of Current Practices and Potential Reforms)’, 캐나다 윌프리드 로리어 대학(Wilfrid Laurier University) 매리 켈리(Mary Kelly) 교수 외 2명의 ‘21세기 보험 규제의 구조, 원칙, 효과성(Structure, Principles and Effectiveness of Insurance Regulation in the 21st Century: Insights from Canada)’이 우수 논문으로 평가돼 상을 받았다.

올해 진행된 연차총회는 ‘기회의 신세계(A New World of Opportunity)’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됐으며 전세계 보험업계 CEO와 경영진, 학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산업의 기회와 도전, 보험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오는 2013년에는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s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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