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당 유니버셜선지급암보험 판매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녹십자생명은 오는 1일부터 사망과 암을 동시에 종신 보장하는 무배당 유니버셜선지급암보험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간암, 폐암, 유방암 등 ‘중대한 암’으로 처음으로 진단받았을때 암 치료를 위해 주계약 금액의 50% 또는 80%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고 이후 납입할 보험료는 면제된다. 선지급을 받고 사망시에는 잔여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두번째중대한암보장특약’ 가입시에는 첫번째 ‘중대한 암’이 발생해 주계약에서 보장을 받은후 다른 부위에 재발 또는 전이됐을 경우 특약가입금액의 100%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암보험이 1회한으로 지급됨에도 불구하고 암발병자는 다시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게다가 첫번째 중대한 암 발생 이후에는 두번째 중대한 암이 발생하지 않아도 종신까지 사망을 보장하므로 주계약에서 선지급된 보장자산을 복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계약 5000만원, 두 번째중대한암보장특약 2000만원을 가입하고 위암으로 판정시 선지급금 4000만원(80% 선지급형 선택시)을 받고 차회 이후 납입보험료는 면제되며 1년 경과 후에 암이 전이돼 폐암으로 진단될 경우 2000만원을 추가로 보장 받게 된다.

또 유니버셜선지급암보험은 경계성종양, 갑상선암과 소액치료비 관련 암 진단시에도 진단금을 지급하며 성인병, 치매, 재해치료비 등의 보장과 가족수입특약 가입시에는 유족에게 일정기간동안 월급여금이 지급된다.

보험가입 기간 중 긴급자금이 필요시 가입 후 2년 이후부터 연 4회 중도 인출할 수 있으며 여유자금은 추가납입 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고액계약(주계약 7000만원 이상) 할인으로 최고 3%로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우수고객할인제도 참여시 3년 이후부터 최고 3%를 추가로 할인 가능하다.

가입은 만15세부터 60세까지며 보험료는 40대 남자 주계약 2000만원, 두번째중대한암보장특약 1000만원이다. 단, 두번째중대한암보장특약은 3년만기 갱신형으로 3년마다 나이, 위험률의 변동으로 보험료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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