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SAP코리아는 SAP 아태 및 일본지역(이하 APJ) 2분기 소프트웨어 매출이 1억71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며 SAP APJ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SSRS)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3% 증가한 4억3900만 유로, 총 매출도 20% 늘어난 5억1300만 유로를 달성했다.

SAP 본사도 6 분기 연속 두 자리 성장을 이어갔다. 2011년 2분기 SAP의 소프트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 성장한 8억6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SSRS 매출은 20% 증가한 27억1100만 유로로 나타났다. 지난 해 인수한 사이베이스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SAP는 인수 이후 3천개 이상의 사이베이스 신규 고객을 확보했고 이 가운데 40%가 사이베이스 모바일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50여종이 넘는 모바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SAP APJ 스티브 와츠(Steve Watts) 사장은 “올 하반기 비즈니스 전망도 매우 낙관적이다. SAP 핵심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인메모리, 모바일, 온디맨드 분야도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SAP HANA는 본격 출시된 지 1개월 남짓임에도 전세계적으로 4억 유로가 넘은 영업 기회가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SAP는 전세계 2분기 지속가능경영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 2008년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 발의 후 SAP는 지금까지 약 1억8500만 유로를 절감했다. SAP의 올해 탄소배출 목표량은 460킬로톤이며 지속가능 경영을 핵심 비전으로 탄소배출 절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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