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시작

파트너로 삼성SDS 낙점
▲ 알리안츠생명 정문국 사장(오른쪽)과 삼성SDS 고순동 사장이 알리안츠생명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짐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알리안츠생명은 영업 및 업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NG&S(Next Generation & System)’으로 명명된 알리안츠생명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에는 보험업계의 차세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삼성SDS가 비즈니스 파트너로 참여한다.

알리안츠생명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혁신적이고 고객중심 기반의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원스톱 영업지원 △완벽한 업무지원 △Solvency II(유럽 보험사 지급여력제도)준수 △시스템 및 프로세스 혁신 등 4대 원칙하에 진행된다.

알리안츠생명은 차세대시스템 도입을 위해 외부 컨설팅 업체에 의존하던 관행을 배제하고 회사 내부의 보험전문 지식을 적극 활용했다.

즉 40여개 부서 200여명 임직원들로부터‘차세대 아이디어’를 취합, 요구사항 등을 분석해 업체 선정과정에서 주요 사항으로 반영한 것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차세대시스템이 도입되면 통합적 고객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계약정보 등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고 점점 더 엄격해지고 광범위해지는 금융 규제 환경의 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스폰서인 올리버 리비히 운용부 사장은 “알리안츠생명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알리안츠 그룹의 프로세스 개선 선진방법론인 OPEX1를 활용했다”며 “향후 시장상황과 IT산업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X1: OPEX는 Operational Excellence의 약자로 프로세스 개선, 변화 관리,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알리안츠 그룹에서 개발한 선진화된 방법론이다. 제조업의 품질 관리 기법인 Six Sigma에 이론적 기반을 두었으며 알리안츠 그룹에서 보험산업에 맞게 조정했다.
 
알리안츠생명 정문국 사장(오른쪽)과 삼성SDS 고순동 사장이 알리안츠생명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짐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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