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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의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비씨카드(대표 이종호)는 타임스퀘어(대표 김담)와 업무제휴를 맺고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 제휴카드 발급 등 고객편의와 입점 매장 매출증대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임스퀘어는 2009년 9월 영등포 지역에 건립된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오픈 후 1년 매출 1조원, 누적방문객 70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쇼핑몰이다.

비씨카드는 이번 무제휴를 통해 타임스퀘어를 선도적 결제 인프라가 갖춰진 첨단 쇼핑몰로 탈바꿈시키고 비씨카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입점매장의 매출 증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먼저 양사는 모바일컨버전스 시대를 대비하고자 국내 규격의 모바일결제 단말기를 매장에 구축, 모바일카드 확산과 결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타임스퀘어 내에 모바일결제 단말기 보급 및 모바일카드 결제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추후 모바일결제 체험 이벤트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특화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폭발적인 수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CUP 가맹점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은련가맹점을 이용한 중국 은련카드 회원의 총 이용금액은 3202억원으로 2009년 1260억원 대비 154% 증가했으며 이용건수는 91만건으로 전년대비 151% 증가하는 등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타임스퀘어의 이번 중국 CUP 가맹점 제휴로 중국 관광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은련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말을 맞아 타임스퀘어 아뜨리움에서 경품증정 이벤트 및 BC카드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미니콘서트도 진행된다.

미니콘서트는 오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1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영수증 합산 불가)에게 경품응모권이 제공되며 경품추첨은 16~17일 양일에 걸쳐 타임스퀘어의 폐점시간 전에 진행된다.

기프트카드 30만원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특히 17일에는 가수 정엽이 미니콘서트 중간에 경품을 직접 추첨해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카드 포인트로 잔여 기간 동안 상환 결제 할 수 있는 비씨-세이브서비스 도입 △12월부터 연중 상시 2~3개월 무이자서비스 시행 △다양한 서비스가 탑재된 비씨-타임스퀘어 제휴카드 개발 등 양사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번 타임스퀘어와의 제휴로 모바일카드 결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중국인들을 위한 카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이 보다 더 편리한 환경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비씨카드는 앞으로도 타임스퀘어와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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