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에 신용한도 부여, 연회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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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대표 이강태)는 14일 체크카드 기반 하이브리드 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크카드 기반 하이브리드 서비스는 체크카드에 신용한도를 부여하는 것으로 별도의 연회비는 없다. 하나SK카드는 기존 하이브리드 카드 상품과 달리 연회비가 없는 점을 특징이라고 밝혔다.

카드 이용방식은 기존에 사용하던 체크카드의 계좌 잔고를 먼저 소진한 후, 추가 승인이 필요한 경우 보유한 다른 신용카드 한도 중 최대 30만원까지 신용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단, 현재 여전법에 따라 신용카드 없이 신용한도를 부여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SK카드의 하이브리드 서비스는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서비스 신청 고객은 체크카드 잔고 소진으로 인한 승인 거절 등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 관련법 개정 및 제반 환경 변경시 체크 기반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서비스 신청 고객은 2만원 당 200원을 돌려받는 약 1% 수준의 현금 캐쉬백 등  체크카드 혜택은 물론 신용카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공제 혜택 및 연회비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은 하나SK카드 콜센터(1599-1155)를 통해 신청하면 바로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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