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사명변경 의결…10월에 적용

<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대한생명의 숙원과제인 개명이 한화그룹으로 인수된 지 10년 만에 받아들여졌다.

대한생명은 지난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생명으로의 사명변경 안건을 71.7%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1946년 창립 후 66년간 사용된 대한생명이라는 사명은 역사 속으로 묻히게 된다.

대한생명은 간판 교체 등의 작업을 거쳐 창립 기념일인 오는 10월 9일부터 한화생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명 변경으로 겉까지 완벽하게 한화가족이 됨에 따라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시너지 효과 측면의 한화금융계열사 통합마케팅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금융네트워크로 명명되는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는 대한생명을 비롯해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한화투자증권, 한화인베스트먼트 등 7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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