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投證, 자본시장 성장기여 기대

▲ 우리투자증권 및 우리코린도증권 임직원들이 새롭게 개발한 Win-Pro(HTS)를 태블릿PC를 통해 시현해보고 있다. 좌측부터 우리코린도증권 CFO 윤석부, 우리투자증권 김창배 상무, 코린도 그룹 박인철 전무, 우리코린도 CEO 제프리, 우리코린도 CS담당상무 유디, 우리코린도 지사장 데디
<대한금융신문=서병곤 기자>우리투자증권(대표 황성호)은 인도네시아 해외합작법인인 우리코린도증권(지사장 윤석부)이 새로운 온라인 매매시스템인 ‘윈프로(Win Pro)’를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코린도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에 3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표적인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계열 증권사의 지분 60%를 인수해 출범시킨 합작 증권사로서 2009년 5월부터 영업을 개시했으며 최근 브로커리지 및 IB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윈프로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X-ray’ 기능을 장착했다.

X-ray 기능은 실시간으로 고객이 매매하고자 하는 종목의 현재주문수량과 가격대별 주문수량을 나타내주며 이를 통해 대량 주문을 넣는 투자자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원클릭만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종목을 간편히 선별할 수 있는 검색 기능과 60여 개의 보조지표를 가진 차트를 탑재했다.

우리투자증권 Smart Marketing본부 김창배 상무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높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윈 프로는 인도네시아 증권 HTS계에 한류열풍을 일으켜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코린도증권은 윈 프로 오픈과 동시에 올해 6월까지 대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회사의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Point reward’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순수수료의 50%를 고객에게 포인트로 지급하며 고객은 이 포인트를 상품권 교환 또는 예수금 전환 등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면 다른 고객이 지불한 순수수료의 10%를 별도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우리코린도 윤석부 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회사의 발전은 고객성공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시작했으며 향후에도 여러 방법을 통해 고객들과 수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현지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및 홍콩 등 해외주식도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가능 국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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