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운용규모는 지난 1년간  1조 7287억원이 늘어나 3조11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전체 해외채권펀드의 55.51%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전분기대비 9557억원, 전월대비 3227억원이 증가하는 등 최근 빠른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펀드로는 지난 25일 현재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모펀드기준 6710억원 증가해 1조805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다이나믹플러스의 모펀드도 지난해 4월 설정 이후 4906억원이 증가했다.

미래에셋 해외채권펀드는 유형별 1년 누적 평균수익률 10% 내외의 안정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펀드(채권)’가 1년 수익률 11.41%를 기록하는 등 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글로벌채권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지난 1년간 해외채권 유형별 평균수익률은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이 16.52%, 아시아채권 13.27%, 글로벌 채권이 9.81%를 기록했다.

동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0.75% KIS국공채지수는 4.29% 성과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기획본부장 임덕진 이사는 “해외채권펀드가 지난 한해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약 9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미래에셋의 해외채권펀드는 최초로 3조원을 돌파하게 됐다”며 “최근 해외채권펀드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에도 지속적으로 자금유입이 되는 등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좋은 자산배분 수단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