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협회-EMC 공동 지원

빅데이터 전략 및 분석 인력 양성

<대한금융신문=문혜정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EMC는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IT 데이터 과학자 양성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 IT 데이터 과학자 양성과정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EMC 간의 IT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훈련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내에 필요한 IT 교육 수요 조사와 교육 기획을 담당하고 한국EMC는 IT 기술 동향에 따른 교육 커리큘럼을 제안해 국내 IT 인력 양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총 14주 과정으로 기업의 빅데이터 전략 및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서버,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 스토리지, 보안 등 IT 기본 지식 교육 △클라우드 환경 및 가상화 교육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교육 등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면접 교육, 현장 실습 및 실무자 간담회 등 취업과 연계된 교육과정들도 포함됐다.

또한 EMC 및 VM웨어 국제공인자격제도와 연계돼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양성과정은 교재를 포함해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만 29세 이하 전국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4주(총 560 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서류마감일은 오는 21일이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yhk@rap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강생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차양신 부회장은 “본 과정은 청년 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지원 사업으로 개설된 과정으로 실무 교육 기반의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질적 양적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협회와 한국EMC는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배출하고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부설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02-317-6191/618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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