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상대촌 마을서 적과작업

▲ 지난 5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상대촌 마을에서 우리카드 정현진 사장(사진 왼쪽)과 상대촌 마을 유남열 이장(사진 오른쪽)이 1사1촌 자매결연 체결식을 진행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 우리카드는 지난 5일 충북 충주시 앙성면 상대촌 마을을 찾아 과수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날 우리카드 정현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자원봉사단 40여명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너무 많이 달린 과실을 솎아내는 적과작업을 진행했다. 상대촌 마을은 사과, 복숭아가 주작목이지만 고령화로 인해 적과시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적과작업을 마친 후 1사1촌 자매결연 체결식도 진행됐다. 우리카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 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우리카드는 1사1촌을 기념해 마을 공동운영 식당에 대형 반찬냉장고를 전달하고 전체 마을 주민들에게 구급함세트를 선물했다.

상대촌 마을 역시 화답의 의미로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마을잔치를 벌이고 직접 담근 된장을 전달했다.

향후 우리카드는 상대촌 마을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촌 마을과의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카드 정현진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카드가 분사한 후 첫 사회공헌사업이다. 상대촌 마을과의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오래도록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촌 마을 유남열 이장은 “서울에 있는 기업과는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적기에 일손 돕기가 이뤄져 마을 과수농가들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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