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여전법 따라 1% 후반 적용

위약금 수백억원…법적 문제 검토

<대한금융신문> 삼성카드와 코스트코가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가맹점 수수료율을 1% 후반대로 인상하고, 코스트코에 수백억원의 위약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코스트코는 법무팀을 통해 위약금 지불에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 최종 검토 중이다.

앞서 2010년 5월부터 삼성카드와 코스트코는 독점 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5년간 0.7%의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코스트코의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도 불가피하자 6개월간 독점 계약 유지를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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