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 SAP 선정, 내달 착수

부서 조직 및 각 개인에 대한 객관적 성과 도출을 위해 부산은행이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25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자행 시스템 조건에 맞는 성과관리체계를 위한 컨설팅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 접어들고 있어 다음달부터 실제 구현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은행은 네모파트너스(Nemo Partners)와 공동으로 진행한 컨설팅에서 조직, 개인 부문 양측 시스템 구축 방법론을 거의 도출한 상태며 특히 개인, 조직 시스템의 통합 운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컨설팅 종료는 내년 1월이지만 내달부터 실제 시스템 구현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SAP측과도 업무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구현 작업이 시작되면 IT전산인력과 컨설팅 인력 등의 배분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를 위해 면밀한 검토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타 은행이 미진한 조직, 개인 성과관리시스템의 통합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조직 부문을 먼저 구현하고 내년도 개인 부문을 구현하는데 통합작업은 시스템 구축 작업과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수주한 SAP측은 기업성과를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사 패키지를 적용, 부산은행측이 요구하는 통합 시스템 구현은 물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 방법론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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