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별․보증비율별로 구분

금융소비자 손쉽게 비교 가능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은행별․보증비율별로 구분해 공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공시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금리 인하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사는 1주일간 신규 취급된 전세자금대출의 평균금리를 은행별․보증비율별로 다음 주 월요일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와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에 동시에 공시한다.

예를 들어 7월 1일부터 5일까지 신규 취급된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오는 8일 공시된다.

주택금융공사 서종대 사장은 “이번 전세자금대출 금리 공시로 고객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별․보증비율별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며 “서민의 주거비용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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