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 연수회 개최

▲ 지난 2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에서 열린 아시아신협 경영인 연수회에서  신협중앙회 이희용 관리이사(사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개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9개국 CEO 11명 참가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아시아지역 신협 리더들이 참가하는 ‘아시아신협 경영인 연수회’가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신협중앙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시아신협 경영인 연수회에는 부탄, 캄보디아, 동티모르, 네팔, 필리핀, 몽고, 러시아, 홍콩, 태국 등 9개국에서 총 11명이 참가했다.

연수회에서는 ‘한국신협의 효율적 홍보전략’, ‘e-비즈니스 모델인 신협쇼핑몰(CU몰)사업’, ‘한국신협의 IT 현황’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에는 부탄 정부의 협동조합 담당 국장인 돌지 도라흘 씨가 참가해 자국의 신협을 통한 협동조합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몽고신협연합회와 캄보디아신협연합회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가해 한국을 신협 활성화 롤모델로 삼았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경기도 이천신협과 안산 소재 상록신협도 방문했다.

이들은 이천신협의 다양한 조합원 복지사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노력을 배우고, 상록신협의 전자금융활성화 및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우수경영사례를 전수 받았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국제협동조합의 날을 맞이해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협동조합박람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올해로 27년째 아시아신협 지도자를 초청해 한국신협의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저개발국가의 신협 활성화를 위해 캄보디아, 동티모르, 네팔, 몽고 등 참가자들의 항공료를 전액 지원 중이다.

한국은 아시아신협 경영인 연수회를 통해 신협법, 조직구조, 연수원, IT센터, 홍보기법, 경영지원 방안 등 다양한 우수경영사례를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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