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디자인, 현대미술 등 12편 상영

9월 6일~10월 20일까지 관람 가능

<대한금융신문> 현대카드는 ‘영상과 소리를 통한 창조적 영감의 재발견’을 주제로 ‘현대카드 디자인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카드 디자인 필름 페스티벌은 현대카드가 엄선한 12편의 디자인 필름들을 상영하는 행사로 서울 종로구 북촌로(옛 가회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12편의 작품들은 다채로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45일간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이번 디자인 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건축, 디자인, 현대미술은 물론 스트리트 아트와 하이패션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행위 예술의 대모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를 비롯해 포스트모더니즘적 안티 패션의 대가 ‘요지 야마모토’, 20세기 모던 디자인을 대변하는 임스 체어의 ‘임스 부부’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미국 디자인 컨설팅 기업 아이데오(IDEO)를 통해 잘 알려진 ‘디자인 씽킹’이나 미국 9.11 테러 이후 시작된 ‘그라운드 제로 재건축 프로젝트’ 등 현재까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제의 필름들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한편을 제외하고 모두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코멘트’를 통해 해당 작품을 선정한 이유와 작품에 대한 해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필름 페스티벌은 관객석을 회당 20석 규모로 제한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관람 티켓은 1일권이 1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디자인을 주제로 한 수준 높은 필름을 선정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비치된 책과 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디자인 필름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홈페이지(http://library.hyundaicard.com)와 현대카드 디자인 블로그(http://design.hyundaicardcapital.com), 트위터(@HyundaiCard)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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