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친애저축은행이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져 있던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 대출로 통합해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친애저축은행은 서민들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환대출 상품인 ‘채무통합론’을 출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채무통합론은 여러 금융기관에 있던 대출을 중금리 대출로 전환·통합해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이다.

신청 자격은 기존 친애저축은행 고객과 근속기간 6개월 이상의 급여소득자이다.

대출금리는 연 18.0~29.2%이며 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대출상환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대출한도는 신용등급과 소득에 따라 최대 4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장 6년이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채무통합론을 통해 고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금융기관을 이용함으로써 대출관리와 신용관리에도 용이할 것”이라며 “또한 결제 일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친애저축은행 홈페이지(www.chinae-bank.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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