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은행 방문 필요 없어

 ▲자료: 주택금융공사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 포인트 낮은 ‘아낌e-보금자리론’을 선보인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아낌e-보금자리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취급은행의 판매수수료를 절감하고 전자등기를 통해 등기신청 비용을 줄여 대출금리를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0.1% 포인트 낮췄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설정 계약을 맺을 수 있어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하나은행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 또는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 상품은 ‘정부 3.0’의 10대 추진과제 중 하나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취급기관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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