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이퍼바이저 통합 스토리지 영역 제공

VMware는 VMware의 첫번째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제품인 'Virtual SAN'을 상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VMware vSphere' 커널에 직접 내장된 VMware Virtual SAN은 하이퍼바이저 통합 스토리지라는 새로운 영역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업계 표준인 x86 서버로부터 내부의 자기 디스크와 플래시 장치를 풀링해 가상 머신을 위한 고성능의 데이터 저장소를 생성한다.

Virtual SAN은 더욱 신속한 운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TCO를 낮추는 동시에 스토리지 프로비저닝 및 관리를 단순화 해준다.  또 기업 스토리지 시스템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하드웨어 고장에도 데이터 손실 방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테스트/개발, 재해 복구와 같은 가상 환경 사례에도 최적화 되어있다.

 VMware vSphere 커널에 내장된 Virtual SAN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CPU 리소스 소모를 10% 미만으로 낮춰주는 등 자원 활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데이터 경로를 제공한다.

더불어 단일 Virtual SAN 데이터스토어는 개별적인 가상머신 정책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 수준을 제공해 관리자가 LUN 또는 볼륨을 통한 복잡한 구성 없이도 과도한 프로비저닝을 방지하고 관리 정책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이밖에 하드웨어 독립적인 솔루션으로서 광범위한 종류의 서버에 배치될 수 있으며 150개 이상의 구성 요소와 13개의 노드가 Virtual SAN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인증을 받았다.

존 길마틴 (John Gilmartin) VMware SDDC 제품군 부사장은 "Virtual SAN은 가상 환경에 최적화된 매우 간편한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스토리지 운영 방식을 제시한다. 이미 vSphere에 대해 잘 알 고 있는 VMware 고객들은 Virtual SAN도 쉽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스 밴 루옌(Frans Van Rooyen) 어도비 시스템즈 클라우드 설계 담당자는 “VMware Virtual SAN은 스토리지 인프라를 확장함으로써 우리의 솔루션을 더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해준다”며 “Virtual SAN을 통해 기존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던 스토리지들을 통합해 자동화하는 정책 기반의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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