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 계모 사건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칠곡 계모 사건'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칠곡 계모 사건'이 화제다.

'칠곡 계모 사건'은 경북 칠곡에서 계모가 자식을 숨지게 만들고 숨진 자식의 누이에게 거짓 자백을 강요한 사건이다.

'칠곡 계모 사건'의 전말은 2013년 계모가 자신의 자식 A,B양에게 평소 청양고추를 먹이거나 목을 졸라 귀에서 피가 나게 하는 등 학대를 하다 결국 당시 8살이던 동생 B양을 발로 수차례 걷어차 숨지게 만든 사건이다.

특히 더 충격적인 모습은 칠곡 계모가 B양을 숨지게 한 이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생부와 합의 후 B양의 언니 A양에게 "자신의 인형을 빼앗길래 발로 차 숨지게 만들었다"라고 거짓 자백을 강요해 결국 A양은 소년법원에 가게 만들었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계기는 A양이 심리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조사관에게 솔직하게 사실을 말해 이 끔찍한 일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되었다.

결국 7일 대구 지검은 계모 임 모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 계모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칠곡 계모 사건, 정말 이 파렴치한 부부에게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듯 보인다", "칠곡 계모 사건, 아무리 계모라지만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저런 짓을", "칠곡 계모 사건, 앞으로 사건의 귀추가 주목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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