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기술기반업종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무료 창업교실을 연다.

기보는 오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2014년 제1차 기보벤처창업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벤처창업교실은 제조, IT, 정보통신, 전기전자,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업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세무·회계·마케팅 등 경영일반에 관한 교육 및 최신기술 동향·산업 트렌드 분석·지식재산권(IP) 실무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우수수료자에게는 무료창업컨설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오는 27일까지 기보 홈페이지(kibo.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보는 지난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19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640여개 기업에 약 156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기보는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에 보증지원가능 여부 등을 미리 결정하고 창업 즉시 보증을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를 시행 중이다.

기보 관계자는 “벤처창업교실은 기술기반 예비창업자들에게 특화된 창업실무교육으로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본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유도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구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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